▲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전 광주 송정역에서 열린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해 개통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호남고속철도 개통과 관련, "광주는 서해안 시대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도시, 혁신도시, 산업단지 등과 연계해 호남경제가 커다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송정역에서 개최된 호남고속철도 개통식에 참석, "호남고속철은 25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함께 전북, 광주 등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인적교류와 기업이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호남선에 철도가 개통된 지 한 세기 만에, 시속 300㎞ 고속철도 시대를 우리 기술과 노력으로 열게 됐다"며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사회문화적인 교류협력을 촉진해 국토균형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특히 광주는 인천공항과 3시간 이내로 연결되면서 한중 FTA의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됐다"며 "각종 국제회의와 컨벤션 등 마이스(MICE) 산업을 발전시키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시켜 나간다면 광주는 서해안 시대 국제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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