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길영 대구시의원 자유발언

▲ 최길영 대구시의원
대구 팔공산 갓바위 주변에 케이블카를 설치하자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최길영 의원은 2일 제232회 임시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갓바위 케이블카 설치 재추진을 요구할 예정이다.

최 의원은 31일 미리 배포한 자료에서 "갓바위는 연간 50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적인 약사신앙의 성지이자 대구가 가진 최고의 문화관광 자원이지만 방치되고 있다"며 "갓바위의 성지화와 관광자원화를 위해서는 케이블카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환경 훼손 등의 논란을 극복하고 케이블카 설치를 성공으로 이끈 대부분의 도시에 자치단체의 주도적인 노력과 의지가 있었다"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문화관광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으로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