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대구·경북 상생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최광교 의원)는지난달 31일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유승경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대구·경북 28개 상생협력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인환 의원은 규장각 소장 경상감영 목판 영영장판(嶺營藏板)의 반환을 위해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주문했다.

김혜정 의원은 대구·경북 취수원이전이 상생협력과제로 채택되지 못한 이유를 따져 물었으며 남부권신공항은 상생협력과제로 채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치를 위한 대구·경북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상생협력과제에 걸맞는 활동과 노력을 해줄 것을 촉구했다.

최인철 의원은 대구시가 제안한 상생협력과제인 공설봉안당 신·증축 사업이 채택되지 못한 이유를 묻고 도시가스 공급과 그린벨트해제 등이 걸림돌이지만 끊임없는 설득과 협력을 통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대구시가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조홍철 의원은 경북도가 제안한 상생협력과제인 119종합정비센터 교류협력 활성화가 채택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묻고 대도시권 광역도로 건설사업 중 강정고령보 위로 차량통행이 되지 않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4차순환선과 연결되는 우회도로 신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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