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4월 첫째주 경북일보 네트워크 뉴스 시작하겠습니다.

안동시가 7억3천500만원을 투자해
불량주택 정비와 빈집 철거에 나섰습니다.

/비디오

이에 안동시는 84개동에 농촌주택개량 융자지원사업을 추진하고
80동에 대해선 빈집 철거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귀농·귀촌자 증가에 따른 주거수준 향상과 더불어
도청이전지 내 이주민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과거 일제 강점기 때 일본 경찰이
독립운동가 등 '감시 대상' 인물들을 관리한 기록이
온라인으로 공개됐습니다.

/비디오/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달
'일제 감시 대상 인물카드'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발표했는데요.

이 자료에는 영주지역 인물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지역 독립운동 역사에 기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입니다.

특히 과거 자료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인물 사진이 포함돼 있어 높은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앵커/

개교 79주년을 맞은
칠곡 순심고등학교와 순심여자고등학교가
올해부터 특수학급을 개설,
가톨릭 학교의 사명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디오/

순심고와 순심여고는 특수교사를 임용해
왜관지역 최초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맞춤형 특별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수학급에 배치된 학생들은
기본 교육과정인 국어·수학 및 학생의 진로를 위한
제과제빵·조립·한지공예 등 직업교육과정과
신체단련을 위한 체육수업을 하게 됩니다.

또 한 달에 한번씩 지역사회와 연계한
직업중심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수업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앵커/

고령군에서 운영하는 눈썰매장이
개설 1년 만에 교체돼 예산낭비라는 지적입니다.

고령군은 지난 2013년 6월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내 눈썰매장 개설공사를 착공,
이듬해 1월 가동했지만, 안전 등의 이유로 가동 중단 후
이번에 레일썰매장으로 교체했습니다.

/비디오/

눈썰매장 기존 부지는 레일썰매장으로 보강해 운영할 수 있지만,
눈썰매장 장비인 제설기 2대(1억1천500만원)와
제설기 운반차량을 비롯해
성인·유아용 튜브 등 약 2억원 상당의 장비는
무용지물로 전락한 상태인데요.

특히 눈썰매장 바닥의 눈을 고르는 콤바인을 개조한 증설기의 경우
딱 1회 사용한 후 고장으로
지금까지 방치된 사실도 확인돼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앵커/

경북네트워크뉴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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