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의 새로운 문화·관광기반 시설로 자리매김

경북도는 5일 청도읍 송읍리 일원에서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20억원을 투입, 지난 2011년 11월 착공해 지난달 마쳤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의 정서함양 및 하천생태계 보전을 위해 청도읍 송읍리에서 구미리 구간에 조성됐다.

2.48㎞의 제방 보강 및 가동보 2개소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공간 창출을 위한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 족구장 2면, 자전거도로 2.5㎞ 등을 갖춰 군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청도 와인터널과 용암온천, 새마을운동 발상지 기념관, 운문사, 소싸움경기장과 연계해 청도의 새로운 여가와 문화, 관광 기반 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청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이어 청도천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고향의 강 사업이 연차적으로 준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여가공간 및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청도천 생태하천조성사업 준공으로 치수에 안전하고 생태가 살아있는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생활 쉼터와 레저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