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곳곳에 버려진 숨은 자원 발굴

▲ 청도천둔치에서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와 새마을지도자들이 9개읍면에서 모음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하고있다.
청도군 새마을운동 청도군지회(회장 양항석)은 지난 3일 청도천둔치에서 청도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집한 재활용품은 1t트럭 700여대분과 고철 300t가량으로 청도군 9개 읍면 마을 곳곳에서 수집한 결과이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 된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는 해마다 청도군 주민 모두가 수집에 참여해 생활 곳곳에 버려진 숨은 자원을 발굴하는 청도군새마을회의 대표적인 행사로서 재활용품을 가득 실은 700여대의 차량이 행렬을 지어 행사장에 진입하는 장면은 군민 모두의 화합된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놀라운 관경이라 할 수 있다.

이승율 군수는 축사에서 "청정지역 청도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한 주민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이며, 이번 재활용품모으기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한번 새마을운동발상지 청도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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