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교육·이벤트 등 다채

▲ 롯데백화점 포항점 직원들이 KTX 이용 고객을 잡기 위한 서비스교육을 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KTX 개통 이용 고객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KTX개통으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포항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각종 이벤트와 다양한 마케팅을 준비했다.

지난 2일 KTX 개통 첫 날에는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에게 개통 축하 떡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로 나눠 줬으며 1층 샤롯데 광장에는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설치하고 벽면에는 KTX개통 축하와 포항 방문을 환영한다는 대형 현수막도 내 걸었다.

간부사원 이하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재정립 교육도 실시했다.

신포항역에서는 KTX시간표와 시내버스 및 택시 운임과 소요시간, 그리고 각종 행사가 적힌 리플렛을 현장에서 직접 나눠 주기도 했다.

리플렛에는 교통수단 외에도 특별행사, 당일 KTX승차권이나 나눠준 리플렛을 소지한 고객대상 당일 7만원 이상 구매시 감사품 증정 이벤트, 9층 식당가와 지하1층 스넥코너에서 브랜드별로 5~20%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정보가 수록돼 있다.

롯데백화점은 편안한 여행을 위해 1층 안내데스크에서 여행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혜택과 함께 키즈라운지, 주말 댄스 페스티벌, 포항 최고의 전망대 등 쇼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포항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다"며 "KTX개통으로 포항을 방문한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간직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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