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건 포항 우리들병원장.
최 건 병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상처(침습) 척추시술의 권위자다.

척추수술 8천건 중 3000건 이상의 내시경 척추 시술 경험이 있고, 10여 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저널에 발표했다. 4개 국어로 번역될 정도로 의료계 베스트 셀러였던 '내시경 척추 시술, 대한신경외과학회 교과서 '척추학'을 포함한 14편의 텍스트북 발간에 참여했다.

또한 2014년 6월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소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에서 차기 2016년 WCMISST (World Congress of Minimally Invasive Pine Surgery & Techniques) 학회장으로 선출돼 세계적으로 국위를 떨치는 중이다.

WCMISST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등 40여개국, 600명의 전세계 척추관련 전문의들로 구성된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학회로, 매년 발표 및 강연, 워크숍 등을 통해 정상조직을 손상하지 않는 최소침습(상처) 척추치료에 관한 최신 정보를 나누고 있다.

특히, 학회 컨퍼런스 발표에서 깊은 인상을 받은 태국, 멕시코, 브라질 출신 의사는 최건 병원장에게 최소 상처(침습) 척추시술을 직접 배우고 있다.(그간 11명의 fellow가 우리들병원에서 의술을 배워갔고 현재 3명의 fellow가 현재 포항 우리들병원에서 수련 중이다.)

이밖에도 최건 병원장은 현재 국제디스크치료학회 회장, 대한 IMS학회 이사장, 아시아 최소 상처(침습) 척추수술학회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최 병원장의 부모님은 일찍 병으로 돌아가셨다. 어머님은 국민학교 4학년떄 포항도립병원(전 의료원)에서 아버님은 고1때 서울에서 돌아가셨는데 당시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어 안타까웠다. 그 후 "아픈 사람들을 고쳐주는 것이 큰 보람이 되겠구나" 생각해 의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의사가 된 최 병원장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척추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고치되 최소상처 기술을 이용해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전함으로써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사로 살며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환자가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만족해하는 모습을 지켜 볼 때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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