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지역 연합동아리 결성 생물·화학·경제분야 참여 일선 교사·전문강사 초빙

▲ 영천지역 일반고등학교들이 대입수시 돌파구를 찾기위해 일반고 연합동아리를 결성했다.
영천지역 일반고등학교들이 대입수시 돌파구를 찾기 위해 일반고 연합동아리를 결성했다.

최근 대입 수시에서 입학사정관제가 점차 확대되고 교과 성적뿐 아니라 교과 이외의 교내활동(자율 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이 결정적인 평가 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연합동아리 결성은 지난 4일 영천인재양성원주관으로 지역 영동고, 영천성남여고, 선화여고, 영천고가 참여한 가운데 '일반고 연합동아리'의 오리엔테이션과 첫 모임을 가졌다.

이번 연합동아리는 생물분야, 화학분야, 경제분야 등 3개 분야에 지역 일반고 1학년에서 2학년 고교생 44명이 참여하며, 지도 교사는 일선 고교 담당 교사와 일부 분야는 대구 수성구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10월까지 진행한 후 활동성과를 참여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하게 된다.

이종규 재단법인영천시장학회 사무국장은 "연합동아리는 현실적인 필요에 의해 일선 고교로부터 운영 요청이 있었고 인재양성원에서도 교과 외에 대입 수시 대비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올 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새로운 시도가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에서는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다각도의 학교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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