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검도대회 단체전 우승 이강호, 개인전 6단부 정상
2015년 제19회 전국실업검도대회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고인돌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 대표로 참가한 구미시청팀은 서울 관악구청과의 결승에서 스코어 2:2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며, 주장 이강호선수의 노련미를 앞세운 경기내용으로 상대선수를 주도하면서 허리와 머리 두판으로 이겨, 게임 스코어 3:2로 대망의 단체전우승을 차지했다.
구미시청 검도팀을 단체전 정상에 올린 이신근 감독은 이번 대회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신근 감독은 "평소 힘든 훈련을 잘 이겨내준 선수들과 특히 남유진 구미시장님과 구미시체육과 및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에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되어 오늘에 영광이 있었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개인전 경기에서도 구미시청팀의 주장이며 현 국가대표 주장인 이강호선수는 결승에서 만난 전남 무안군청소속 김태일 선수를 2:0 머리와 허리 한판으로 이기면서 대회 6단부 우승에 오르면서 그 이름 값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구미시청 검도팀은 지난 2월에 열린 2015년도 첫 SBS배 전국 검도왕 대회에서 이강호선수가 우승, 팀의 막내인 유제민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실업대회 단체전에서도 우승을 만들어 내며 올 한해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