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교육청은 7일 도 교육청에서 본청 전 직원 및 교육지원청 독도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육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경북도교육청은 7일 도 교육청에서 본청 전 직원 및 교육지원청 독도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의 왜곡된 역사 교육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었다.

지난 6일 일본정부는 초등학교에 이어 중학교 교과서 검정 결과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임에도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또한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했으며 이에 대응, 도 교육청은 독도는 우리땅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규탄 대회를 마련한 것이다.

도 교육청은 일본 교과서에 기술된 독도의 일본영토 및 한국의 독도 불법 점거를 즉각 삭제할 것을 요구했다.

여기에 독도 문제에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끝가지 대응하며 우리의 주권을 수호하는 교육활동에 전력을 다할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바른 역사를 가르치는데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에 독도 바로알기 교과서를 보급하고 초등학교용 독도를 발간해 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데 힘쓰고 있다.

도 교육청은 일본이 바른 역사관을 교과서에 기술할 때까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일본의 교과서 왜곡 실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덧붙여 우리의 논리를 국제사회에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김명훈 부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거짓된 역사를 가르쳐 오히려 국제사회에서 비난 받는 사람으로 자랄 것을 강요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의 형태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하면서 도 교육청은 독도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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