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중산지구 개발로 학교 신설요인이 발생함에 따라 중산지구 인근의 성암초등학교를 대체·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성암초교에서 학부모,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신설 대체·이전의 추진 배경과 방향 등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 교육부 정기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성암초등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의뢰할 계획으로 이 사안이 통과되면 기존 성암초 통학구역을 조정해 장산초와 분산 수용토록 하고 2018년부터 신설 초교를 개교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교육지원청이 이 사안에 대한 학부모 조사결과 학부모의 2/3 이상(181세대/201세대)인 90%가 동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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