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 2015 스즈끼 월드컵 5종목 중 3종목 金 기염

▲ 지난 5일 일본 동경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 에어로빅체조 월드컵 대회인 '스즈끼 월드컵 2015'에서 한국 에어로빅 체조 대표선수단이 5종목중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은 5인조 시상식 모습. 에어로빅연맹 제공
한국 에어로빅체조 대표선수단은 올 첫 번째 시즌인 '스즈끼 월드컵(SUZU KI WORLD CUP) 2015'에서 5종목 중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대표선수단은 지난 5일(이하 한국 시각) 일본 동경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에어로빅체조 월드컵 대회인 '스즈끼월드컵 2015'에 참가해 남자개인(김한진, 세종대학교), 3인조(류주선 경상남도체육회, 고경민 한국체육대학교, 김한진 세종대학교), 5인조(이경호 경상남도체육회, 이승현 부산광역시체육회, 한재현 대전광역시체육회, 이준규 경상북도체육회, 김태현 세종고등학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개인 김한진 선수는 21.550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참가선수들 중 가장 높은 난이도점수(4.100)를 받았다. 3인조는 영화 '스파이더맨'을 주제로 파워풀한 연기로 중국과 무려 1.100의 점수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5인조 경기에서는 20.700의 높은 점수로 세계강국인 루미나아, 러시아, 프랑스, 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대한 에어로빅협회 관계자는 "'스즈끼 월드 컵 2015' 또한 20주년 기념으로 국가랭킹 1~5위의 대표선수들을 비롯해 총 24개국에서 참가한 대회이며, 대한에어로빅협회가 대한체육회 57번째 정가맹이 된 후 첫 출전한 국제대회라 더욱 뜻 깊은 쾌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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