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11장 태극마크 놓고 열전 12일 이호석 등 은퇴식도 진행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2015-2016시즌에 태극마크를 달 국가대표 선수 선발에 나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부터 목동아이스링크에서 2015-201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3차전까지 진행되며, 세계선수권 종합우승으로 선발이 확정된 최민정(서현고)을 제외한 남자 6명, 여자 5명을 선발한다.

최민정을 제외한 2014-2015시즌 대표팀은 2차전에 자동 진출해 1차전 통과 선수와 뜨거운 경쟁을 펼친다.

선발전은 3차전까지 모두 500m,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을 진행해 종목별 등수에 따라 부여한 점수를 합산한 순위로 선발한다.

이달 12일까지 2차전을 진행, 3차전에 진출할 15명(남자 8명, 여자 7명)을 선발한 뒤 9월 중에 3차전을 진행해 대표팀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빙상연맹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이번 선발전을 위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국제심판 4명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2차전의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호석, 김용성, 정바라의 은퇴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발전은 2015 KB금융 쇼트트랙 챔피언십 종합선수권대회를 겸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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