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D-30일을 맞아 개최지인 영주시청 강당에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최암 경상북도부회장, 도체육회를 비롯한 관련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준비상황 점검 형태로 그동안 추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개·폐회식 연출계획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시·군선수단 입장식에 화약·폭죽 등 장내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는 일체 배제하고 시·군의 특산물과 지역을 홍보하는 자율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토록 입장 방법을 간소화 하기로 했다.

이어 개회식 주제인 "영주의 선비숨결, 경북 새천년의 창을 열다" 라는 주제로 사전행사,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설명과 더불어 영주 대회만의 특징과 도정사업과 연계한 독도사랑태권도시범을 통한 우리땅 독도사랑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연출계획을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주낙영 부지사는 "이번 53회 도민체전은 새천년 경북의 신도청시대 개막과 300만 도민의 만남과 소통의 현장으로서 의미가 깊은 만큼 영주시민의 차별화된 체전과 스포츠를 통한 도민 대통합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는 준비단계이지만 앞으로는 홍보, 환경정비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 시민이 함께 동참하는 등 300만 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도록 남은 기간동안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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