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시설·단체 위문

▲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이경목)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9일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단체 9개소를 방문해 위로에 나섰다.

이칠구 의장을 비롯한 박승훈 부의장, 이동걸·김성조·방진길·김일만·이상훈 각 상임위원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포항시지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포항시지회 등 관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 9개소를 위문했다.

포항시의회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눈높이에 맞는 복지를 펼치기 위해 직접 시설과 단체를 방문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을 줄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칠구 의장은 "선천성 장애보다 후천성 장애가 훨씬 높다는 한 방송 프로그램을 예를 들지 않더라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장애인과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상황이 열악한 장애인단체의 보호 육성과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포항시의회는 지난 2013년 제206회 정례회에서 '사회단체가 보조금 지원 신청할 시 운영비를 제외한 소요사업비 중 30퍼센트 이상을 자부담으로 하여야 하지만 장애인 단체에 대한 지원일 경우 예외 조항을 둔다.'는 내용의 '포항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김일만 의원 대표 발의)'를 일부 개정한 바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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