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포 공급 추진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친환경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소득 창출을 위해 친환경인증 벼 재배농가에 미생물비료를 지원한다.

이는 진흥청에 고시된 유기농업자재 중 지역 작물에 적합한 친환경 미생물비료를 지원해 작물 생육을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포당 평균 제품가격이 2만3천600원 정도로 농가가 구입해 사용하기에 다소 고가인 비료를 시에서 지원함으로서 농가에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벼 재배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천시는 1만포 2억2천300여만원의 사업비 중 70%를 지원하며, 해당농가에 4월말까지 공급완료 할 예정이다.

또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미생물비료 공급시 '이 미생물 비료는 영천시에서 일부 지원하는 비료입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해 공급한다.

김영석 시장은 "친환경 미생물비료 지원으로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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