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H2015041101710005300.jpg
▲ 11일 구미에서 한화그룹으로 매각될 예정인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탈레스 등 삼성그룹 4개사 직원 2천500명이 매각에 반대하며 거래행진과 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
한화그룹으로 매각될 예정인 삼성그룹 4개사 근로자가 11일 구미에서 매각에 반대하는 공동 집회를 열었다.

삼성테크윈·삼성종합화학·삼성토탈·삼성탈레스 직원 2천500명은 이날 오전 11시께 구미 구포동 우체국에서 임수동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문까지 2.5㎞를 행진했다.

행진을 마친 이들은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후문에서 1시간여 동안 집회를 연 뒤 자진 해산했다.

이들은 "직원 의견이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삼성과 한화의 매매 결정에 반대한다"며 "삼성은 매각 대상 4사 노동자 대표와 대화에 성실히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