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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이 울산과학대학까지 행진을 하고 있다. 연합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1일 울산시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영남권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는 부산, 울산, 대구, 경남지역 조합원 400여 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비정규직 철폐, 노조 탄압 중단, 최저임금 1만원 쟁취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약 1시간 동안 집회를 했다.

이어 울산과학대까지 약 1.2㎞ 구간을 행진으로 이동해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 파업 300일 연대의 날 문화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생활임금 쟁취를 위해 300일째 농성과 파업을 이어가는 울산과학대 청소노동자의 투쟁을 지원하고, 대학 측의 성실한 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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