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0시 27분께 경북 영덕군 강구면 동해대로 한 모텔 5층 베란다에서 최모(47)씨가 1층 바닥으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날 아내와 함께 모텔에 투숙한 최씨는 바람을 쐬러 베란다에 나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의 아내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베란다에서 난간을 타고 내려갈 수 있다며 파이프를 잡고 내려가다 팔에 힘이 빠지며 떨어졌다"고 진술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