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104억원 지원 받아

경주시와 영천시가 올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으로 선정된 경주, 영천시에는 모두 104억원의 예산을 지원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기피·혐오시설에 에너지 생산, 문화관광 등을 가미해 주민 수익 향상을 통한 환경시설의 자발적인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자립형 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주시는 천군동 일대 조성돼 있는 폐기물처리시설 집적화 단지에 스포츠센터, 체육시설 등 주민복지시설과 생태공원, 자연학습단지 등 환경드림파크 및 오토캠핑장,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추가로 조성해 관광인프라 시설로의 변화를 시도한다.

영천시는 도남동, 금호읍 일대 조성된 환경기초시설을 활용해 인근 시설재배농가에 폐열제공 및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에 주민들이 참여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변생태벨트 및 환경생태공원을 조성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완성할 계획이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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