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3년 연속 국비지원 농촌축제 롤모델 자리매김

▲ 김천시가 주최하고 이화만리권역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천자두꽃축제가 11일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김천시가 주최하고 이화만리권역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김천자두꽃축제가 11일 농소면 봉곡리 일원에서 5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김병철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박광수 운영위원장, 김세운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훈찬 경찰서장, 나기보 도의회 의원, 농식품부 이지연 사무관, 경북도청 곽동수 주무관 등 많은 기관단체 및 생산자조직체장이 참여했다.

봄꽃 향기를 즐기며 농촌문화를 체험해 볼수 있는 '봄꽃나들이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이화만리마을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봄꽃나들이 10선 마을은 봄기운을 만끽할수 있는 농촌나들이 코스로 가족과 연인 등 봄꽃소식을 기다리던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것이며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개방, 공유, 소통협력의 정부3.0의 가치에 맞게 농촌관광에 관심이 있는 도시민에게 필요한 맞춤형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마을단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축제준비 및 운영을 통한 주민 화합과 함께 고령화·농촌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는 농촌현실에서 축제의 롤모델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특히, 전국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산기슭의 눈꽃같은 자두꽃 향연과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서식지는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으며 전국에서도 유일한 볼거리로 그 명성이 높다.

박보생 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중앙정부 지정축제로서 3회 연속 국비지원을 받아 실시하는 전국에 하나뿐인 축제행사로서 지역주민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주민참여, 주민화합과 함께 농업인들의 소득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화만리 처럼 자두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널리 퍼져나갈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갈것이며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도 김천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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