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주니어공학교실 22일까지 송도·대해초 등 8곳

▲ 13일 포항 송도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주니어공학교실' 모습.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어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 상반기 주니어공학교실은 13일부터 22일까지 송도·청림·동해·송림·인덕·신흥·대도·대해초등학교 등 포항제철소 인근지역 8개 초등학교에서 실시중이다.

주니어공학교실에는 포항제철소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20여명의 포스코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장애물을 만나면 자동으로 멈추는 자동차'에 대한 것으로,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멈추는 자동차 모형을 직접 만들어보게 된다.

또한 운전자의 착각 또는 실수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각종 센서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창의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진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만6천명의 포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주니어공학교실을 열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