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소 준공…그린캠퍼스 구축 본격화

▲ 영남대가 13일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왼쪽에서 7번째부터 노석균 영남대 총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영남대 제공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태양광 발전소(YU SolGen 1호기) 준공식을 갖고 그린캠퍼스 구축을 본격화한다.

영남대는 13일 오전 11시 영남대 생활관 H동 1층 광장에서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태양광 설비 구축은 지난해 12월 한국남동발전(주)(사장 허엽) 및 ㈜한화큐셀(사장 김승모), ㈜탑선(사장 윤정택), 한빛디엔에스(주)(사장 이현화) 등 태양광 발전 전문기업과 함께 '연구용 태양광설비 설치지원 사업(Sunny Plant Project)'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남동발전(주)이 설치비를 지원하고 (주)한화큐셀과 (주)탑선이 태양광 기자재를 무상기부, 한빛디엔에스(주)가 태양광 설비 설계, 인허가 및 시공을 담당해 영남대 생활관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영남대는 태양광 설비 설치·운영 및 운영효율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태양광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설비운영 결과 및 개선방안 등을 협약당사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는 영남대 생활관 G동 및 H동 옥상에 약 1,494㎡ 넓이로 설치됐으며, 시설규모는 약 100KW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연간 약 119.8MWh의 전력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