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준(영천경찰서 112종합상황팀장 경감)
지난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이후 전 국민의 안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리 경찰에서는 골든타임을 초기에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112종합상황실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112종합상황실은 모든 사건사고에 대해 112신고 접수시 부터 상황이 종료될 때 까지 전 기능의 인력과 장비를 장악해 대응하는 경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다.

골든타임 확보는 발생초기에 필요한 인력이나 장비가 얼마나 신속하게 투입되고, 현장상황에 맞는 초기대응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서 그 승패가 달려 있다.

현재 경찰은 한정된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위급한 112신고가 있는 경우 과거 관할구역 중심으로 현장 출동하던 관행을 깨고 사건 현장 최 인접에 있는 112순찰차를 우선 출동시켜 초동조치를 하고 있다.

112종합상황실에서 운영하는 112신고 통합시스템은 신고 접수시부터 종결시까지 관내 모든 112순찰차, 교통, 형사 차량의 현 위치가 현출되는 IDS시스템(112출동요소 위치확인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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