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파동~범물 간 100원

대구시는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유료도로인 앞산 터널로의 대형차량 통행료를 오는 21일부터 인상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15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연도별 통행료를 조정토록 한 실시협약에 따라 이달 14일 대구시 통행료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에 한해 100원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형차량 이란 33인승 이상 버스와 5.5t 이상 화물차량을 말한다.

지난해 앞산터널을 통과하는 대형차량 통행량은 전체 통행량 1천142만대 중 2.4%수준인 27만대이다.

이에 따라 이달 21일부터 파동~범물 구간을 통행하는 대형차량은 기존 통행료 700원에서 100원 인상된 800원으로 변경되고, 전체 구간인 상인~범물 구간 통행료도 기존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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