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 방문 시설·현황 등 둘러봐…K-water 노력 격려

제7차 세계물포럼 참석차 대구·경북을 방문한 미국 내무부(The U.S. Department of the Interior) 차관 마이클 커너(Michael Connor·사진) 일행이 15일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소재한 K-water 군위다목적댐을 방문했다.

차관 일행은 오전 10시부터 군위댐관리단 상황실에서 윤봉한 단장 및 직원들로부터 "댐 저수량은 4천800만㎥ 규모로 경북중부지역(군위·의성·칠곡)의 안정적인 생활·농업·공업용수공급, 지속적인 하천유지수 방류로 하천 수질 및 생태환경 보존, 댐하류 위천 유역 홍수조절과 친환경적인 소수력 전력을 생산하는 다목적댐"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특히 "담수 낙차를 이용해 500kW급 소수력발전소를 통해서 연간 3천2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으로서 연간 1천420t의 CO₂저감효과로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군위댐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10시25분부터 현장으로 자리를 옮겨 댐 및 기타 시설물을 둘러 보았다.

한국 방문이 처음인 마이클 커너 차관은 한국의 댐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특히 친환경적으로 건설된 군위다목적댐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 과학적인 수자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K-water 직원들의 노력에 격려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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