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엔 다시 비 소식

주말인 18일 대구·경북 전역이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요일부터 다시 비가 올 전망이다.

16일 포항지역 낮 최고기온은 24.6℃까지 오르는 등 대구·경북지역 전역에 걸쳐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

그러나 오후부터 구름이 짙어지다 대구는 오후 4시께부터, 포항은 오후 5시께부터 2~3시간 동안 5㎜ 내외의 비가 내렸다.

특히 포항 등 경북동해안의 경우 천둥, 번개가 잇따라 치는 등 지난 14일 처럼 대기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불안정한 대기상태는 17일부터 정상을 되찾아 18일까지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으며, 이날 대구·포항·구미·울진지역 낮 최고기온이 21℃로 오르는 등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18일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끼기 시작해 일요일인 19일 오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비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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