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례 직거래장터 개장 대구·경북 30개 부스 운영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대구-경북 경제협력'을 위해 17일부터 매주 금요일 두류공원에서 대구·경북의 추천 도·농 상생 우수 명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정례 직거래장 운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원하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으로, 2014년도 한 해 동안 19회 개장해 6억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에도 30개의 부스를 설치해 대구시가 8개, 경북도가 22개로 운영하게 되며 이번 정례 직거래장에 참여하는 농수축산물은 대구·경북의 시·군·구청에서 추천한 품목 150여 종을 중심으로 전시 판매된다.

이번 정례 직거래장을 통해 대구·경북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여 농업을 통해 시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다양하고 더 풍성한 모습으로 꾸며지게 된다.

대구시 최운백 창조경제본부장은 "이번 정례 직거래장은 대구·경북 경제협력 사업 중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최근 FTA 발효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들에게 지역 농산물의 소비확대 차원에서 대구·경북 도농상생 우수 농특산물 정례 직거래장을 개장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농산물 구매를 당부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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