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서장 송준섭)는 울산·경산·밀양 등에서 여성들을 모아 수백만원대의 판돈을 걸고 속칭 아도사끼 도박을 한 권모씨 등 여성 8명을 검거해 수사중이다. 피의자들은 14,15일 청도군 소재 펜션에 투숙한 후 수십회에 걸쳐 아도사끼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펜션에 여러명의 여성들이 투숙해 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잠복 수사로 범죄현장을 확인한 후 20여명의 경찰들을 투입,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하고 판돈 536만원 가량과 화투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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