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8월까지 6회 실시

경산시는 남산면 조곡·연하리의 일부 소나무림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저지 및 완전방제를 위해 4월~8월까지 3주 간격으로 총 6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를 방제함으로써 재선충병의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한 방제법이다.

일정은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4.21(1차), 5.12(2차), 6.2(3차), 6.23(4차), 7.14(5차), 8.4(6차)를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 및 헬기 운용 등 사정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방제지역은 남산면 조곡·연하·사림리의 일부 소나무림으로 면적은 150ha이고, 사용약제는 티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저독성) 50배액으로서 1ha당 약제 1리터가 사용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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