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TV 특집방송 촬영 하회마을 등 명소 관광 찜닭·갈비 등 먹거리 소개

▲ 일본 칸사이TV가 안동지역 관광지를 촬영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도관광공사는 칸사이-대구간 LCC(저가항공) 신규취항과 연계해 대구·경북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특집방송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방송은 일본 유력 지상파인 칸사이TV에서 '미식가들이 감탄하는 대구경북 여행' 이라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을 촬영해 26일 1시간 동안 방영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후에키 유코(한국명 유민)가 일본 각 분야 대표 미식가 연예인 5명과 함께 대구·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돌며 현지 음식을 맛보는 내용의 특집으로 제작됐다.

경북의 주요 촬영지로는 안동의 명소인 하회마을, 월령교, 호반나들이길,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풍산시장, 안동구시장 등이며 출연자들은 게임을 펼쳐 승리자만 우리고장 대표 먹거리인 안동찜닭, 안동갈비 등을 맛볼 수 있도록 해 경북의 관광매력 요소를 한껏 부각 시켰다.

경북도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칸사이TV 특집 방송을 계기로 최근 중국시장에만 집중돼 상대적으로 소홀히 되고 있는 일본 관광객에게 경북의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한국관광시장의 양대 산맥인 중국과 일본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다"며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FIT(개별자유여행객)와 재방문 관광객을 경북으로 오도록 언론 미디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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