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수 저장조 설치 깨끗한 물관리 시스템 도입 지역민 상생·협력에도 매진

(주)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7일 오후 2시 사내 안전교육장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친환경 기업 변신을 위한 환경 최우선 실천 의지의 일환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문화정착에도 더욱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석포제련소는 공장내 발생 비점오염수는 전량 차단해 재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점오염수 우려가 있는 공장내 초기 유입 빗물 등을 전량 차단 저장하기 위해 대형 우수저장조를 설치, 공업용수로 재활용하고 2천t규모의 별도 비점오염수 저장조를 설치해 공장내에서 발생한 한방울의 물도 밖으로 흘려 보내지 않고 전량 재활용 할 계획이다.

또 최신 증발농축 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보다 깨끗한 물 관리시스템을 구축, 방류수를 획기적으로 저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석포제련소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배출량은 내년말까지 현재 배출량의 1/3로 줄여 현재 폐수 배출량 2종 사업장(2천㎥/일 미만)에서 3종 사업장(700㎥/일 미만)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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