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수 새싹학교' 공동 운영 업무 협약

▲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조계사와 동자승 단기출가인 '보리수 새싹학교'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지난해 학교를 방문한 동자승과 이계영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동국대 제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조계사(주지 원명 스님)와 동자승 단기출가인 '보리수 새싹학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가진 협약을 통해 조계사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는 동자승 단기출가 프로그램인 '보리수 새싹학교'를 보다 체계적이고 교육적인 아동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키로 했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자승 단기출가 매뉴얼 수립 및 전국사찰 보급을 통해 단기출가 프로그램이 아동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경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장은 "불교아동교육연구소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불교아동교육연구소는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과의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숲·체험 활동 및 예술 활동, 어린이 창의 및 인성 교육을 위한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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