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대창면(면장 김종욱) 제3회 대창 복사꽃 문화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조곡교 둔치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축제는 면 전역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복사꽃의 전경을 함께 나누고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대창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창면 농업경영인회에서 주최해 주민들과 상춘객 6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향긋한 복사꽃의 정취를 즐겼다.

'천상의 과일! 복숭아의 고장 대창!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별빛 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어사모(어른들은 사모하는 모임) 공연단의 음악공연, 토사 박승기 선생의 기명화 퍼포먼스, 태권도 공연, 광복70주년 맞이 만세운동 재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즉석 노래자랑, 복사꽃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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