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태권도협회장기 성료

▲ 문영길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제29회 포항시태권도협회장기대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포항지역 34개 체육관에서 겨루기부문 353명 품새부문 209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경기결과, 겨루기부문 초등부에서는 동아대신천지인태권도가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중등부에서는 경동체육관, 고·일반부에서는 연세으뜸태권스쿨이 각각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품새부문에서는 우리아이태권스쿨이 초·중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고·일반부에서는 길잡이태권도에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한편 이번대회 개막식에는 중국 마안산시태권도협회 진화 회장, 장상강 전무이사,길림성태권도협회 허창엽 심판위원장 외 10여명의 중국 태권도협회 인사들이 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대회를 견학 했다.

문영길 포항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 가족의 관심과 성원속에서 꿈나무 연계육성의 일환으로 경연축제의 한마당을 열게 됐다"고 밝히며 "태권도는 일만년 유구한 역사속에 찬란한 문화를 가졌던 우리선조들의 전인격적 교육의 가치관이 녹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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