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북일보 주간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테마공원 내에 상가라누리원 조성사업
문제점 보도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디오/

보도에 따르면 상가라누리원은 전통한옥으로 짓는다고 했는데
현대식 건물로 시공돼 논란이 있었는데요.

이에 고령군은 처음부터 현대식 건물로 설계, 공모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 7월 고령군의회 보고 때 전통한옥으로
짓는다는 설명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혀
스스로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공모에 의한 설계 등의 과정에서는
특별한 이유없이 변경할 수 없다고 밝혀
고령군 해명이 맞는지 귀추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앵커/

영천지역 곳곳에서 개화기 저온현상으로
냉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특히 복숭아 조생종 품종이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디오/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농민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동안 저온현상이 지속돼
냉해가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이 시기 최저기온이 24일 영하 3.3도 25일 영하 3.7도를 기록했는데
복숭아나무의 꽃봉우리가 생기는 때와 맞물려
피해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영천시 청통, 임고, 대창면 일원 15헥타르에 피해율이
30~70%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중종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냉해를 입었을 때는 인공수분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적과도 최대한 늦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해예방법으로 송풍장치와 미세살수장치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순을 넘은 제자와 팔순의 스승이
30년 째아름다운 만남을 이어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폐교된 청송군 부남면 이현초등학교 14회 졸업생 14명은
지난달 28일 윤기봉 선생님이 살고 있는
예천군 자택을을 방문해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디오/

제자들은 당시 6학년이었으며
졸업한 후 매년 동기모임을 가지면서
스승 윤기봉씨를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자들은 가난 때문에 힘겹고 어렵던 시절
용기와 희망을 주신 스승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앵커/

30년이 넘도록 이어진 스승과 제자들에게서
진정한 사제지간의 정을 느낄 수 있네요.

경북일보 주간 네트워크 뉴스 오늘의 소식 여기까지입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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