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식 행사장·어린이회관역 등 시설물도 점검…시민 안전사고 방지위해
대구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개통식 행사장과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 등을 점검해 개통 전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했다.
대구시는 안전총괄과장을 반장으로 시설, 전기, 소방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개통식 행사장 주변의 위험요인이 없는지, 긴급상황 발생 시 참가자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또 안전관리요원 및 행사진행요원의 근무요령과 주변 교통안전관리계획 등도 점검했다.
특히 행사장에 설치된 가설건축물, 무대, 전광판, 기타 시설물 등 임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해 전도 위험과 구조물 붕괴 사고를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이 밖에도 전기시설, 소방시설 등에 대하여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미비한 사항에 대해 우선 안전 조치했다.
또 식후 행사장인 어린이회관역에서 남산역까지 차량 시승구간에 대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 점검도 실시했다.
대구시 정태옥 행정부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도록 개통식 행사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도시철도 3호선은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교통수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