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현장체험학습 참여 위해 연 160회·6천500명 수송 예정

대구시교육청은 보유하고 있는 공용버스를 학교에도 확대 지원한다.

이번달부터 운영되는 공용버스 통합 운행은 전세버스 임차 계약과 경비 부담의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학교에 우선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공용차량 지원의 범위를 기존의 행정기관에서 학교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 교육청은 수상안전교육, 글로벌스테이션 및 예절교육 체험 등 각종 현장체험학습에 연간 160회 가량의 차량 지원으로 6천500여명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 4천3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시교육청 소관 대형버스는 공문 신청 없이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배차현황 조회 후, 신청이 가능해 행정업무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공용차량의 효율적 운영으로 차량 임차예산을 절감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공용버스 통합 운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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