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한국시간) 영국일간 텔레그래프는 메이웨더측 프로모션을 인용, 본 경기 전날인 다음 달 2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두 선수의 계체량 행사 입장권 가격이 10달러(약 1만1천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두 선수의 이름으로 입장료 수입이 기부된다고는 하지만 계체량 행사가 유료로 진행되는 것은 사상 최초다. 그만큼 두 선수의 대결에 이목이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과거 메이웨더와 사울 알바레즈, 리키 해튼의 경기에 앞선 계체량 행사 당시 행사장이 꽉 찼을 뿐 아니라 수천명이 몰려 줄이 200m나 늘어서기도 했다.
미국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이번 계체량 행사에 수만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좌석표를 유료로 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