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 대표자 대회…재외동포 경제인에 中企 제품 우수성 직접 설명

▲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 대회장을 찾아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지역을 찾은 재외동포 경제인들을 대상으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22일 구미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장을 직접 찾아가 경북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는 구미 산동면 농기계 제조업체인 형제파트너가 출품한 농업용 동력 운반차에 탑승해 시운전을 해 보이면서 높은 기술력으로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하는 세일즈맨이 됐다.

도는 이들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모두 해외바이어라는 점을 감안해 수출상담 활동에 43개사, 우수상품 전시회에 5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 지사는 이밖에 박기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인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경북투자의 장점을 설명하면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하기도 했다.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도지사가 직접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활동을 펼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며 "우리 경제인들도 경북제품 해외수출과 투자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