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 개척 등 높은 점수

▲ 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2015 농식품 수출정책성과 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캄보디아에 안동사과 수출을 준비하는 모습.
안동시는 경북도에서 주관하는 2015 농식품 수출정책성과 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수출 실적과 수출기반 구축,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등에 좋은 점수를 얻었다.

안동시에서는 16개 수출단지 농가에서 생산한 사과, 딸기, 메론, 국화?백합, 고구마 등 신선 농산물을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546만4천 달러를 수출, 수출달성도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한, 신선·가공농산물 58개 품목에 대한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단지 농자재지원사업, 브랜드경쟁력제고사업 등으로 수출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해외시장개척과 마케팅 분야에서 홍콩 쉬퐁그룹과의 MOU체결, 베트남 하노이 하이웨이마켓 홍보, 싱가포르 페어플라이스마켓과 캄보디아의 현지 시장조사와 국제식품박람회 참석 등 해외 시장개척활동과 수출시장 다변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수출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해 수출농가에 대한 소득증대는 물론 수출시장 다변화와 FTA에 적극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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