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자전거 타기 캠페인

상주시는 최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상영초등학교와 서문사거리 등 시내 일원에서 상주시 노인회 자전거사업단과 상주시 자전거연합회원, 자전거 시민봉사대, 학생,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대적인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경상북도와 상주교육지원청이 '할매 할배와 함께 배우는 자전거 교실'을 열어 참여 조손(祖孫) 20명에게 안전모를 전달하고 안전한 자전거 타기 교육과 학생들이 할매 할배와 자전거로 달리는 체험행사를 실시해 눈길을 모았다.

또 남원동주민센터를 비롯한 6개동 공무원들과 자전거 시민봉사대 60여명이 각 동별 해당 구역에 배치돼 자전거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자율 홍보활동도 펼쳐 상주가 전국 제일 자전거 도시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강철구 부시장은 "4월 22일은 법률에서 정해진 자전거의 날로 자전거는 생명이며 소통이고 살림"이라고 강조하며 "전국 최고 자전거 이용율을 자랑하는 상주시는 녹색성장을 견인하는 세계적인 자전거 명품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오늘도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