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24일 173회 임시회를 열어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정부는 지역 간 불균형 격차를 심화시키는 수도권 규제 완화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국가균형발전에 노력해 달라"며 "지역 균형발전 정책을 수도권 규제완화 보다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철 시의회 의장은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면 비수도권은 기업유치가 어렵다"며 "이는 비수도권 전체 생존권과 직결한 문제인 만큼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