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다음 달부터 금요일마다 정시에 퇴근하는 '가족사랑 날'을 모든 부서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근무시간 업무에 집중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달에 총무과와 읍면동에서 시범으로 금요일 정시 퇴근제 실시한 결과 직원들 만족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아 전 부서로 확대하기로 했다.

부서장 솔선수범, 초과 근무 모니터링, 금요일 퇴근 10분전 홍보방송 등으로 모든 직원이 동참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일하는 시간보다 집중도와 창의적인 마인드가 더욱 중요하다"며 "가족사랑의 날이 업무 효율성 제고, 창의 마인드 함양, 가족간 유대 강화 등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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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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