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가계의 소비심리가 미세하게나마 살아나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지난달보다 1포인트 상승한 104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2003∼2014년 장기 평균치를 기준(100)으로 삼아 이보다 수치가 크면 소비자 심리가 과거 평균보다는 낙관적이고, 기준치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소비자심리지수를 구성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가계수입전망 CSI만 보합에 머물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소비지출전망 CSI 항목 중 교양·오락·문화비,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등은 상승 흐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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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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