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2011년 자율형 사립고(자사고)로 지정한 3개교에 대해 상반기 중 운영 성과를 평가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2월 자사고 지정 기간이 끝나는 경신고, 경일여고, 대건고 등이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교육감이 자사고 운영 성과 등을 5년마다 평가해 지정을 취소하거나 지정 기간을 연장하도록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른 것이다.

자사고 지정 당시 지정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으면 일반고로 전환된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이들 학교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학교별 만족도 조사 등을 할 예정이다.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인 학교에 대해서는 '대구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 심의 등으로 지정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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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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