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가 또 한 번 독도에서 임시회를 열였습니다.

의원들은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도발에 대한 규탄 결의대회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가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재천명하고
영토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장대진/경북도의회 의장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 경상북도의회는 우리 아름다운 독도를 확실히
지킨다는 취지에서 독도에서 (임시회)개회를 하게 됐습니다."

지난 8,9대 의회 때도 독도에서 임시회를 연 도의회는
일본의 역사왜곡과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의원들은 임시회 개회식이 끝난 뒤
일본의 역사 왜곡, 독도 도발 규탄 결의대회도 가졌습니다.

대형 태극기를 내걸고 한복 두루마기를 입은채
일본의 독도 도발을 규탄하는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습니다.

경상북도의회는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의회인 만큼
임시회 개회라는 역사적 증거를 남기며
앞으로도 일본의 도발 행위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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