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만에 숨진 채 발견

대구 낙동강 사문진교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 55분께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사문진교 하류 2㎞ 지점에 K(46)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K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께 마지막으로 집에 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9일 사문진교에 K씨의 휴대전화와 자전거가 놓여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은 K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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