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까지 책의 날 행사 풍성

▲ 세계 책의 날을 맟아 동화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풍성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정보센터 제공


경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이승태)는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에 이어 내달 초까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책의 날'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로 시민에게 장미 대신 책갈피를 증정하고 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짬짬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이자는 취지다. 또 '책이 책을 부른다'를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책 관련 도서 전시회를 열어 책에 대한 역사와 책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펼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동화 속 이색체험으로 사서가 동화 속 주인공 복장을 입고 체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의 환호와 함께 '동화 속 도서관'을 연출했다. 특히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책 표지로 가방 만들기', '펄러비즈로 동화 속 캐릭터 만들기' 등 책을 매개로 체험학습을 하며 '내 인생의 책이란?'코너를 운영해 '책은 ( )이다'라는 나만의 책에 대한 정의를 내려 봄으로써 책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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